보기만 해도 무거워 보이는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장비는 총 20kg 정도이다. 하지만 그들에게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무게가 더 있다.
아이스하키 국가대표로서 첫 올림픽 출전을 눈앞에 둔 선수들, 그들이 짊어진 여러 감정의 무게를 아이스하키의 큰 특징인 장비를 통해 나타내고자 하였다.
아이스하키 선수들에게 부상은 매우 흔한 일이다. 격렬한 스포츠인만큼 작은 타박상부터 이가 부러지거나 빠지는 등 다양한 부상이 발생한다. 그러나, 선수들은 부상을 훈장으로도 생각할 만큼 아이스하키 종목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하다. 이렇게 선수들이 부상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을, 삼성화재의 든든함과 연결지어 나타내고자 하였다.